무늬오징어 낚시 통영 거제 스타트
무늬오징어 포인트가 궁금하시다면?
처음 우럭낚시를 시작으로 낚시에 빠지신 누구 덕에
장비를 하나씩 하나씩 늘리고 쉬는날 여기저기 놀러가시더니
추석연휴에 서산으로 워킹으로 주꾸미 낚시하러 갔다가
꽝치고 무늬오징어를 잡기 위해 통영 거제로 출바알
서울에서 평일에 출발하면 4시간 정도 걸리는데
중간에 쉬고 휴게소 들렸다 가니 오전 11시 출발해서 저녁 6시쯔음 도착했다
이번 여행이 풍랑주의보를 피해서가 될 줄은 몰랐다
통영항 여객선터미널 찍고 가는길 차안에서 숙박 예약함
그냥 잠만자는 용이었지만 괜찮았다
숙소에 짐 내려 놓고 밥먹으러 걷고 걸었다
통영 맛집으로 유명한 동피랑전복마을에 가려고 했는데
띠용때용 문 닫았음
다행히 또 다른 맛집 쭈굴
여기가 문 열어서 얼른 가서 주문했다
참고로 같이 가는 나의 동반자는
해산물을 전혀 못 먹음
해산물 전부 다 내거임ㅋㅋㅋ
저녁에 마산사는 동생이 내려왔다고 얼굴보러왔다
통영 시내 돌고 돌아 문연 식당을 찾아서 겨우 들어간 곳
줄돔이랑 다른 생선 같이 회 나왔는데 아주 굿굿 맛있었음
통영거제 여행 결과 저녁 7시 넘으면 왠만한 식당들 다 문닫음
평일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바른생활을 살게됨
참고하시길
일번지할매충무김밥
다음날 아침 해물라면이랑 충무김밥
아주아주 맛있었음 국물이 지대로임
요기 꼭 가보시길
아침 밥 먹고 거제로 무늬오징어 낚시하러 고고
바닥에 먹물 자국을 보고
아 여기가 포인트 구나
했지만
첫날 암것도 못 잡음ㅋㅋㅋ
솔직히 너무 피곤해서 암것도 못하겠드라....
자꾸 포인트 찾는다고 돌아댕기고
그래서 나는 차에서 거의 휴식만
거의 거제도 왠만한 항 투어는 다 한듯
남친 낚시 시키고 나는 식당에 혼자 가서
오션뷰를 보며 옹심이를 먹었는데
넘나리 맛있어서 전부 다 먹음
반찬 국 하나도 안남기고
완전 너무 맛있었음
이날을 기점으로 점점 바람이 거세지더니
풍랑주의보 발령
다음날 외도 보타니아 구경을 하려고 했는데
배가 못뜬다고 문자오고
이때부터 바람의 아들이 되었나 보다
늦잠을 푹 자고 다시 낚시 하러 오기위해 같은 장소 또 왔음
낚시 시작한지 1시간 쯤 되었을때
뭔가 걸린 느낌?
밑걸림인줄 알고 끌어오는데
뭔가 해초같은게 걸렸다
근데
점점 가까이 오더니
해초가 검정색으로 보이고
그게 더 가까이 오더니
오징어 같은 형체였다
통영 낚시점에서 산 무늬오징어 애기가 빛을 발하는 순간
넘나 신기방기했다
주변에 낚시 하시던 아저씨들이
바로 무늬오징어 채비로 다들 바꾸시더라ㅋㅋㅋㅋ
통영 거제 무늬오징어 낚시포인트는 바로 여기
유교항
아시는 분들은 아는 그곳
그 후로 아무런 소식이 없었다
너도 나도ㅋㅋㅋ
무늬오징어를 한마리밖에 못 잡고
칼도 없었기 때문에
비싼 식재료로 라면끓여먹었다
ㅋㅋㅋㅋ
아주 비싼 라면
잊을 수 없는 라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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